전통예술
한국의 전통예술을 알아볼까요?
탈놀이
탈놀이는 탈을 쓰고 춤과 재담을 펼치는 한국 고유의 민속극입니다.
탈놀이는 지역에 따라 종류가 다양합니다. 지금까지 전해 내려오는 대표적인 탈춤으로는 양주 별산대놀이, 봉산탈춤, 동래·수영의 야유, 통영·고성·가산의 오광대놀이,
하회별신굿 탈놀이와 북청 사자놀이 등을 꼽을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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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회별신굿 양반
- 하회탈은 고려시대 때부터 전해져 내려와 국보 제121호로 지정된 탈입니다. 그 중에서도 양반탈이 대표적인 탈중의 하나입니다. 턱을 따로 떼어서 자유롭게 움직이도록 만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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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회별신굿 각시
- 각시탈은 하회별신굿탈놀이에서 마을을 지키는 서낭신입니다. 굳은 표정을 하고 타래머리를 한 것이 특징입니다. 땅을 밟지 않고 무동을 타고 무동춤을 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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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회별신굿 부네
- 부네는 애교가 많은 젊은 부인입니다. 갸름한 얼굴에 오뚝한 코, 미소를 짓는 반달 같은 눈매가 특징으로 양반탈과 함께 하회탈을 대표하는 탈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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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령탈춤 양반
- 탈춤에서 양반은 주로 양반답지 못한 짓만 하며 말뚝이로부터 비웃음과 놀림을 당하기 일쑤입니다. 눈꼬리가 위로 올라가서 사나운 모습을 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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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래야유 말뚝이
- 말뚝이는 양반집 하인으로, 양반한테 당하기만 하는 서민들을 대신해 양반들을 비판하고 골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거의 모든 탈춤에 등장하는 탈로 서민들의모습을 대변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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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주별산대놀이
- 노장은 오랫동안 수도를 해 온 나이 많은 중입니다. 강령탈춤, 봉산탈춤, 양주별산대놀이에 노장이 등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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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주별산대놀이 애사당
- 애사당은 어린 사당이라는 뜻입니다. 사당은 여러 지방을 떠돌아다니면서 노래와 춤을 연기하던 떠돌이 연예인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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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령탈춤 양반
- 타락한 승려의 모습을 보여주는 목중입니다. 봉산탈춤에서 활기차고 씩씩한 춤사위를 선보인답니다. 여덟 명의 목중이 음악에 맞춰 한 사람씩 춤사위를 겨루는 팔목중춤이 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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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산탈춤 취발이
- 취발이는 술을 마시고 노래하며 춤추고 놀기를 좋아하는 인물입니다. 이마에 혹과 주름이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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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용무 처용탈
- 처용탈은 신라시대 때부터 전해져 내려온 ‘처용무’를 출 때 쓰는 탈입니다. 주로 궁중연회나 예식에서 공연되었던 처용무는 탈, 의상, 음악, 춤이 어우러진 예술로 2009년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답니다.
풍물놀이
전통악기인 꽹과리, 징, 장구, 북, 소고 등을 치며 노는 전통 음악이자 민속 놀이입니다.
마을에 흥겨운 풍물놀이가 펼쳐지면 모두들 신명내어 한바탕 어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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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고
- 사당패나 풍물패들이 치는 작은 북입니다. 소고잽이는 멋들어진 춤과 함께 상모 놀음을 벌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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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징
- 모양과 재질은 꽹과리와 비슷하지만 꽹과리보다 커서 깊고 웅장한 소리가 납니다. 주로 장단의 강박자에 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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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꽹과리
- 쇠로 만든 조그만 악기지만 소리의 기운이 강해서 풍물놀이나 사물놀이에서 가락과 진풀이를 엮어나가는 지휘자 역할을 합니다. 꽹과리를 치는 사람을 ‘상쇠’라 하여 무리의 맨 앞에서 전체를 지휘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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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
- 여러 조각의 나무를 잇대어 북통을 짜고 양면에 소가죽을 매어 만듭니다. 손이나 채로 박을 힘 있게 짚어 가면서 다른 가락을 받쳐 주는 역할을 합니다.